메뉴

로고

검색

보도자료

페이스북 트위터

[보도자료]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외국인 이동 및 소비행태, 주요 방문지 변화 나타나

  • 등록일2022-03-03 16:21
  • 조회수1183
  • 작성자 웹마스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외국인 이동 및 소비행태,

주요 방문지 변화 나타나

- 한국문화정보원, 국내 외국인 문화생활 및 소비 변화 빅데이터 분석 -


□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국내 외국인 입국자 수 95% 감소, 서울시 단기 체류 외국인 비중 종로구(-72%) 및 중구(-80%) 크게 줄고 도봉구(+48%), 성북구(+51%), 양천구(+60%) 등 다양한 권역으로 확대

□ 2019년 대비 2021년 서울 카드 매출금액 85% 감소, 쇼핑/유통 소비 줄고(-26%) 숙박/여행/자동차 소비 증가(+10%)

□ 최근 떠오르는 주요 방문지의 경우,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촬영지 인근 많아…K콘텐츠 영향력 확인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빅데이터를 통해 외국인의 국내 문화생활 및 문화 소비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방문 및 소비 변화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문정원은 이번 보고서 분석을 위해 하나카드의 ‘외국인 카드 소비 데이터’, LG U+의 ‘국내 거주 외국인 유동인구 데이터’, 한국철도공사의 ‘외국인 열차 예매 데이터’등 협업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받아 융합 활용했다.

 

국내 외국인 입국자 수 95% 감소, 서울 중구 방문 비중 80% 감소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연도별 외국인 입국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외국인 입국자 수는 690,079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5% 수준이었다. 그동안 관광 목적으로 보이는 단기 체류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았던 서울시 종로구 및 중구 방문이 70%~80%가량 감소하였고, 서울의 다양한 권역(도봉구, 성북구, 동대문구 등)으로의 방문 비중이 40%~60%가량 증가했다.

 

서울 전체 외국인 카드 매출금액 85% 감소, 중국인 면세점 소비 비중 46% 줄어

2019년 대비 2021년(1월~9월 기준) 서울 전체 외국인 카드 매출금액은 85% 감소했는데, 특히 관광 목적 방문이 큰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카드 매출금액이 9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쇼핑/유통업종 소비 비중이 41%에서 15%로 크게 줄었고, 숙박/여행/자동차 업종 소비 비중은 27%에서 37%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 국적 외국인의 경우 면세점 소비가 46% 감소했으며, 싱가포르 국적 외국인의 경우 숙박시설 관련 소비가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의 힘…드라마 촬영지 등 한류 콘텐츠 노출 지역 인근 방문 많아져

2019년 대비 2021년 방문 빈도와 카드 매출이 동시에 높게 나타난 서울 주요 방문지를 분석한 결과, 드라마 촬영지 등 한류 콘텐츠 노출 지역 인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도깨비(2016-2017)’ 촬영 장소인 밀알미술관과 ‘호텔 델루나(2019)’,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2018)’ 등의 촬영 장소인 양식당 인근 지역의 경우 2019년 대비 2021년 외국인 생활인구(거주, 출퇴근, 관광 등의 목적으로 조사 시점 집계된 현주 인구)가 각각 195%, 178% 증가하는 등 K콘텐츠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보고서는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마켓C (www.bigdata-cultu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빅데이터를 통해 국민 문화생활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2021년 3월부터 문화 빅데이터 인사이트 리포트 Vol.1~2를 발간했으며, 그에 이어서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 방문 현황 및 소비 변화를 제공하고자 세 번째 분석 리포트를 공개했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의 K콘텐츠의 영향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주요 방문지 및 소비 변화가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문화 트렌드를 지속해서 분석·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전글 [기사] 중앙일보 -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으로 국민 문화행복에 기여할 것"
다음글 [문체부 보도자료] 설 연휴,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집콕 문화생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