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굴암 석굴, 제주 용천동굴, 해양조사연보 등 공공저작물 2,223건,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공누리 1유형 개방

 

 

- 한국문화정보원이 디지털 전환 구축을 지원한 2,223여건의 국가특화 고품질 공공저작물, 공공누리 유형으로 대국민 개방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국립수산과학원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자연유산 및 국가중요과학자료 등 다양한 희소 공공저작물 개방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은 공공저작물 디지털 전환 구축 사업을 통해 제작된 고품질 공공저작물 2,223여 건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 누리집(kogl.or.kr)을 통해 공공누리 1유형으로 공개한다.

공공저작물 디지털 전환 구축 사업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이 저작재산권을 보유한 공공저작물의 고품질 디지털화(재촬영 및 보정·복원)를 지원하여 공공저작물의 개방 확대 및 활용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방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국립수산과학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경주 석굴암 석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이자 민간 비공개 구간인 제주 용천동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인 해양조사연보 등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이미지, 영상, 3D 콘텐츠가 공공누리 누리집(kogl.or.kr)을 통해 공공누리 1유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문정원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소장한 故한석홍 작가의 석굴암 촬영 원본 필름, 강우방 교수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 해양조사연보 등 국립수산과학원이 보유한 근현대 수산과학연구 문헌과 사진 자료, 고래 골격 등을 디지털화했으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한라산, 성산일출봉, 용천동굴 등 제주 자연유산 23개소의 고해상도 영상 및 사진을 신규로 구축하여 공개한다.

공공누리 제1유형은 출처 표기 조건을 준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업적, 비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개방적인 유형으로, 이번 개방 자료는 교육, 연구,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원 정운현 원장은 '앞으로도 국가가 보유한 공공저작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하여, 국민들에게 유용한 창작 자원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문정원은 문화 디지털 혁신 전문기관으로서 국민 누구나 문화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저작물의 자유로운 이용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초거대 AI 시대를 맞아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학습데이터로서 공공저작물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