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K-컬처 산업 육성

- 2023년 문화디지털혁신 시행계획 확정, 총 118개 사업 추진, 3,277억 원 투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제1차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의 연도별 이행계획인 '2023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시행계획을 통해 총 3,277억 원이 투입되며, 디지털 기반의 K-컬처 산업을 육성하고('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K-컬처 산업'), 국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새로운 경험을 향유하는 디지털 K-컬처'),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새로운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 한다는 세 가지 추진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중 디지털혁신으로 하는 K-컬처 산업이 발전을 꾀하는 전략을 먼저 소개한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K-컬처 산업]

K-컬처 산업은 디지털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

2,510억 원 규모의 49개 세부 사업 추진해 전통적 장르와 매체에서 벗어나 장르 융합적 인재와 상품, 서비스를 육성하고 민간분야 창작 생태계 지원하기 위해 문화자원 개방을 확대한다. 또한 초거대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등 핵심 분야 선도기술 개발하는 투자도 확대한다

중점과제1) 디지털 신기술 기반 문화산업 육성

K-컬처 다변화를 위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 상품과 서비스, 유통 등 새로운 문화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중점과제2) 창•제작 활성화를 위한 문화자원 개방

국민들과 문화산업 관련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문화자원을 선제적으로 개방해 자유로운 창•제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서비스 창출을 유도한다

중점과제3) 문화기술 연구개발(R&D) 확대

콘텐츠 플랫폼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에 투자를 강화하고, 저작권 침해 방지와 보호 기술개발로 K-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확립해 안정적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문화 디지털혁신 원년으로 삼고 이번 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에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앞으로 센터를 통해 신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디지털혁신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문화 디지털혁신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접수 9월, 시상 12월)'과 '제2회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12월)'을 통해 문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 필요성과 성과를 널리 홍보해나갈 계획이다.